푸르덴셜투자증권은 22일 핸드폰 부품주에서 최선호주로 '엠텍비젼'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핸드폰의 신규 모델은 저가폰과 뮤직폰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이라며 "물량 증가 효과가 큰 업체보다는 뮤직폰과 관련된 부품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전자 핸드폰의 수량 증가가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규 거래선의 확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뮤직폰 비중이 증가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로 성장이 예상되는 엠텍비젼이 가장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엠텍비젼은 X380, F300 등을 통해 삼성전자 뮤직폰으로의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해외 거래선이 2분기부터 추가되기 때문에 성장성 정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