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힘입어 최근 부진하던 장세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미포조선이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3.54%(4500원) 내려간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르기 시작한 현대미포조선은 15일 하루 주춤한 뒤 다시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19일 소폭 하락한 뒤 조정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22일 하락세는 오전 10시 27분 현재 UBS증권 창구에서 나온 1만3145주 매도 물량의 영향이다. 그 동안 오른 주가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보인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등 다른 외국계 창구에서 소량 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