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3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400원(3.21%) 상승한 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그룹과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지난 주말에도 강보합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부터 매출 증가와 원가 하향세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제 2의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제시.

전기요금 인상 효과와 연료 비용 감소, 환율 하락 등이 이익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