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옛 신동아화재)이 민원발생 우려가 있는 보험 설계사들에게 1개월간 영업정지를 시키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달 초 사명변경에 맞춰 대외 신인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한화손보는 22일 본사에서 전국 지점장.지사장.제휴영업부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보험 완전판매 선포식을 갖고 '고객불만 0%'에 도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계약에 대해 고객에게 보험료를 받은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는 △자필서명 △약관 및 청약서 부본 전달 △상품의 주요내용 설명 등 3대 기본지키기가 집중적으로 검증된다. 또 분기 단위로 설계사와 영업관리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불완전 판매로 조치를 받은 경우 1개월간의 영업정지(설계사)나 감봉 1개월(영업관리자) 등의 제재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