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무전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인터넷 프로토콜 무선전신(RoIP) 기반의 네트워크 무전기 'PD-플러스 XR 에디션'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RoIP 기반의 네트워크 무전기는 휴대용 무전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통화 거리 제한성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무선통신 방식.IP 기반의 유선 네트워크와 연동해 세계 어느 곳과도 통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신호 변환 접속장치(XRAP)를 유선망이나 전력선 무선랜과 연결하고 기존 제품처럼 통화버튼만 누르면 세계 어디든 즉시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별도의 통신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며 난청지역도 생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