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반등했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주말 대비 1.55포인트 오른 177.50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1포인트 넘게 오르던 지수 선물은 오전 한때 내림세로 반전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다시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 4000계약 넘게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은 매수 우위로 돌아서 6261계약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39계약과 4097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689계약 줄어드는데 그쳐 신규 매수나 매도보다는 기존 포지션의 청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베이시스는 다시 콘탱고 상대로 전환돼 0.6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론베이시스(1.10P)와의 괴리율은 -0.24%.

베이시스가 한때 1포인트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차익거래로 1111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은 1021억원 사자 우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