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지구의 중앙공원은 동·서양의 전통 정원과 문화유적을 담고 있어 앞으로 입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토지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 중앙공원은 총 2만5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인데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의 유명 정원을 재현하고 있어 이국적이고 독특한 정원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우선 한국정원에는 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화계(花階)와 굴뚝,창덕궁 후원의 부용정 등이 조성됐다.

여기에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의 라토나 분수 △인도의 타지마할 능묘 △영국 자연풍경식 정원인 스투어헤드 △이탈리아 별장정원인 빌라에스테와 랑테 △일본 교토 용안사의 고산수식 정원 △중국 소주의 졸정원 등이 꾸며졌다.

토공은 "이들 정원에는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설치,운치 있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라며 "파주시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