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닷새째 하락하며 570선으로 밀렸다.

22일 코스닥지수는 6.50포인트(1.11%) 내린 577.12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570선으로 내려앉기는 지난해 10월19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행진 속에 지수는 장중 574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이 4.0% 내려 낙폭이 컸고 NHN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도 하락세를 보였다.

휴맥스도 외국인 매도 속에 6.38% 급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 CJ홈쇼핑 등은 소폭 올랐다.

최근 급등 후 조정을 보였던 디지털대성이 상한가로 뛰었다.

중소형 실적주인 케이알과 자산주 매입을 결정한 안철수연구소 등이 4∼5% 상승했다.

에이치앤티가 스토리지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3.29% 올랐다.

디지탈디바이스가 해외유전개발이란 재료 노출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솔빛텔레콤도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 상환 요구로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