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는 22일 보유 중이던 소프트포럼 주식 35만주(6.08%)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도 가격은 주당 평균 6763원이며 총 매각액은 24억3000여만원이다.

구씨는 작년 3월에 소프트포럼 주식을 단순투자 목적으로 주당 5997원에 매입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구본호씨는 경영권 목적으로 취득한 미디어솔루션과 액티패스 외의 단순 보유주식은 현재 모두 판 상태"라며 "이번 매각은 단순투자에 대한 시장 루머와 왜곡현상 등의 불필요한 잡음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프트포럼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090원에 마감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