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운항과 여행객수는 3만5768편에 518만6000명으로 각각 전년대비 22.2%,22.8% 증가했다.

국내선 운항 편수와 이용객수 감소율도 둔화됐다. 지난해 국내선 운항은 25만편으로 전년도에 비해 0.8% 감소했고 여행객은 3426만명으로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당시 국내선 운항 편수와 여객수는 전년 대비 각각 8.7%와 9% 감소했다.

특히 2005년 11월부터 8편에서 16편으로 확대된 김포~하네다 간 국제선 노선의 여행객은 2005년 95만명에서 지난해 142만명으로 5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