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 상반기 보수적 접근"-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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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상반기 보수적 접근"- 대우증권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상반기까지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원료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임단협과 울산공장 합리화 합의와 관련해 생산활동이 불안정한 변수는 상반기 내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장기성장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8만5000원으로 6.6% 낮췄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저점 매수를 권유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조업차질로 인해 수출생산과 선적이 목표에 미달한 영향으로 현대차의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액7조5238억원과 영업이익 3630억원을 추정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도 해외판매법인의 손익 악화 부담이 커져 매출액 5조63억원과 영업적자 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23일 9시 5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0.7% 오른 6만5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 1만3500원 하던 주가가 연일 하락해 1만1150원(-1.3%)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원료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임단협과 울산공장 합리화 합의와 관련해 생산활동이 불안정한 변수는 상반기 내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장기성장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8만5000원으로 6.6% 낮췄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저점 매수를 권유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조업차질로 인해 수출생산과 선적이 목표에 미달한 영향으로 현대차의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액7조5238억원과 영업이익 3630억원을 추정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도 해외판매법인의 손익 악화 부담이 커져 매출액 5조63억원과 영업적자 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23일 9시 5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0.7% 오른 6만5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 1만3500원 하던 주가가 연일 하락해 1만1150원(-1.3%)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