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할부 · 할인 "올해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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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자동차 업계가 파격적인 할인·할부 제도를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생산한 차량을 수백만원씩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어 각 업체의 판매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면 실속 있는 가격에 차량을 살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을 잘 선택하면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가장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한 렉스턴Ⅱ와 로디우스는 200만원,카이런과 액티언은 150만원씩 할인 판매한다.
올해 생산한 렉스턴Ⅱ와 액티언 스포츠에 대해서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이런과 액티언을 구입하는 고객은 150만원 할인 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더블제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낸 뒤 나머지 70%는 3년간 무이자로 나눠 내는 방식이다.
목돈이 없는 소비자는 더블제로 할부를 통해 초기 구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차량 대금의 15%만 선수금으로 낸 뒤 할부 원금의 절반은 36개월간 무이자로 내고 나머지 절반은 무이자로 3년간 유예했다 다시 할부로 내거나 일시불로 상환하면 된다.
가격이 2084만원인 액티언 CX5 최고급형 모델을 정상 할부로 구입하면 월 할부금이 56만원이 넘지만 더블제로 할부로 구입하면 24만원에 불과하다.
현대자동차는 정상 할부 외에 애니타임(anytime) 할부와 인도금 유예 할부를 실시하고 있다.
애니타임 할부는 처음 1년간은 할부금의 이자만 납부하다 13개월째부터 정상 할부와 마찬가지로 36개월 또는 48개월간 원리금을 내는 제도다.
이를 이용해 쏘나타를 구입할 경우 처음 1년 동안은 한 달에 9만5000원만 내면 된다.
인도금 유예 할부는 차량 가격의 45%를 3년간 할부로 낸 뒤 나머지는 이후 일시불 또는 할부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3년 후 타던 차를 중고차로 팔아 잔금을 마련할 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높은 현대차 고객으로서는 고려해 볼 만한 제도다.
GM대우는 지난해 토스카와 윈스톰에 대해 실시,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중고차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할부 기간이 2년이면 차량 가격의 60%,3년이면 50%,4년이면 43%까지 중고차의 가치를 보장받는다.
고객은 차량 가격의 60~43%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고 유예금은 할부기간이 지난 뒤 구매했던 자동차로 되갚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전 차종에 대해 유류비를 지원하며 세단은 10만~50만원,RV(레저용 차량)는 20만~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로체 디젤 모델은 최고 150만원을 할인하며,모닝이나 프라이드를 구입하는 돼지띠 또는 신입사원인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 시리즈에 대해 최장 60개월의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지난해 생산한 차량을 수백만원씩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어 각 업체의 판매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면 실속 있는 가격에 차량을 살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을 잘 선택하면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가장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한 렉스턴Ⅱ와 로디우스는 200만원,카이런과 액티언은 150만원씩 할인 판매한다.
올해 생산한 렉스턴Ⅱ와 액티언 스포츠에 대해서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이런과 액티언을 구입하는 고객은 150만원 할인 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더블제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낸 뒤 나머지 70%는 3년간 무이자로 나눠 내는 방식이다.
목돈이 없는 소비자는 더블제로 할부를 통해 초기 구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차량 대금의 15%만 선수금으로 낸 뒤 할부 원금의 절반은 36개월간 무이자로 내고 나머지 절반은 무이자로 3년간 유예했다 다시 할부로 내거나 일시불로 상환하면 된다.
가격이 2084만원인 액티언 CX5 최고급형 모델을 정상 할부로 구입하면 월 할부금이 56만원이 넘지만 더블제로 할부로 구입하면 24만원에 불과하다.
현대자동차는 정상 할부 외에 애니타임(anytime) 할부와 인도금 유예 할부를 실시하고 있다.
애니타임 할부는 처음 1년간은 할부금의 이자만 납부하다 13개월째부터 정상 할부와 마찬가지로 36개월 또는 48개월간 원리금을 내는 제도다.
이를 이용해 쏘나타를 구입할 경우 처음 1년 동안은 한 달에 9만5000원만 내면 된다.
인도금 유예 할부는 차량 가격의 45%를 3년간 할부로 낸 뒤 나머지는 이후 일시불 또는 할부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3년 후 타던 차를 중고차로 팔아 잔금을 마련할 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높은 현대차 고객으로서는 고려해 볼 만한 제도다.
GM대우는 지난해 토스카와 윈스톰에 대해 실시,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중고차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할부 기간이 2년이면 차량 가격의 60%,3년이면 50%,4년이면 43%까지 중고차의 가치를 보장받는다.
고객은 차량 가격의 60~43%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고 유예금은 할부기간이 지난 뒤 구매했던 자동차로 되갚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전 차종에 대해 유류비를 지원하며 세단은 10만~50만원,RV(레저용 차량)는 20만~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로체 디젤 모델은 최고 150만원을 할인하며,모닝이나 프라이드를 구입하는 돼지띠 또는 신입사원인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 시리즈에 대해 최장 60개월의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