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차와 운전자 모두에게 시련의 계절.많은 운전자들이 안전 운전을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이지만 정작 운전자를 위한 배려는 부족해지기 쉽다.

'겨울철 웰빙운전'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용품을 소개한다.

우선 히터클리너.자동차 공조시스템 내부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각종 먼지나 오일찌꺼기 니코틴 박테리아 곰팡이 포자진균 등이 남아 있다.

이런 유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히터를 켜면 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히터클리너는 거품 형태로 특수하게 배합된 화합물이 자동차 증발기 내부의 오염물질을 분해해 청소하는 제품.현대모비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을 사용해 공조시스템을 청소했을 때 기생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승용차나 중소형 트럭을 비롯해 거의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성에제거제와 성에방지커버도 요긴한 제품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의 성에제거제는 간단히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성에를 없앨 수 있다.

성에가 두꺼울 경우 제품의 주걱캡을 이용해 제거한 뒤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닦아주면 된다.

차량 앞유리 성에뿐 아니라 차체 틈사이나 동결된 열쇠구멍에도 뿌려주면 얼음을 녹여주고 다시 얼어붙는 것을 막아준다.

아예 처음부터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성에방지용 커버를 씌우는 것.기존 차량용 커버는 차량 전체를 씌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성에방지커버는 앞유리에만 커버를 씌워 성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운전자는 윈터시트를 장만해볼 만하다.

현대모비스가 작년 말 판매를 시작한 래빗윈터시트는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소재를 적용해 앉았을 때의 느낌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2중 고정밴드와 후크를 사용,시트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이들 제품은 현대모비스의 전용용품점인 카페(Carfe) 및 모비스몰(mall.mobi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