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B747-400 여객기를 개조한 1호 화물기를 23일 첫 출고했다.

이 화물기는 25일부터 국제선 화물노선에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출고를 계기로 2009년까지 총 8대의 B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또 세계 항공기 개조시장에 진출해 연간 1억달러 수출과 5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B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기 위해선 3000만달러를 들여 4만여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고비용·고난도 작업능력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