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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러시아에서 진행됐었던 '수처리기 정밀테스트' 현장. 한 국내 중소기업의 이온수처리기가 내노라하는 외국 제품들을 제치고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꼽히는 이변이 일어났다.

(주)한국제이테크(대표 조태현 www.iorex.co.kr)가 개발한 '이오렉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오렉스는 전기나 자석이 필요 없는 무동력 수처리기다.

간단하게 급수파이프에 연결해 사용한다.

이오렉스는 통과되는 물을 순간적으로 '이온 활성화'시킴으로써 배관 내부의 녹, 스케일, 슬라임 등을 형성 억제및 제거한다.

또한,유해한 미생물을 제거하고 그 발생을 억제시키는데도 탁월하다.

화학약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제품으로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산업용, 아파트용, 축산용, 원예용 등 제품군도 다양하다.

원리는 황동소재로 구성되는 수처리기 내부에 두 개의 탄소 전극이 내장돼 있고, 이 전극을 통과하는 물은 볼타전지를 형성해 약 0.7~1.0V의 전위를 생성한다.

볼타전지의 전해액으로 작용하는 물은 전극 사이를 통과하면서 순간적으로 이온화된다.

이 영향으로 유해한 물질들의 침적이 지연되고 결정화를 방지하게 되는 것.

이오렉스는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 미국 특허와 러시아 GOST마크 획득, 미국 FDA 등록, ISO 9001 인증을 마쳐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오렉스는 시중의 수입제품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제품의 원가를 최대한 낮춘 결과다.

현재 이오렉스는 GS칼텍스, 한국철도공사, 대동건설, 서울여대, 전주시청 등 여러 곳에 납품되고 있다.

(주)한국제이테크는 올해 국내영업과 해외영업으로 사업부를 나눠 이오렉스의 전략적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러시아,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모로코등에 수출하고 있으며,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지사 설립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