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투자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LIG손해보험동부화재, 코리안리를 추천했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3~4분기 실적부진이 전망되지만 구조조정 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전략 전환을 실행 중이고, 올해 이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 김현욱 연구원은 “특히 희망퇴직으로 인해 일회성 비용이 185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이에 따른 인건비 절감효과는 연간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폭이 업계 평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업계 최저수준의 사업비율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을 누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안리는 S&P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수재 부문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하락했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 ‘매수’ 추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