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도 가장 부진..방어주 비중 늘려"-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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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도 가장 부진..방어주 비중 늘려"-CLSA
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4% 상승에 그친데 이어 올해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기관들마저 순매도로 돌아서고 있다고 지적.
CLSA는 특히 지난해 해외펀드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아시아 시장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한 국내 유동성 리스크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CLSA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경착륙을 어떻게 방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이 소비심리 둔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및 엔화 대비 원화의 강세와 여전히 높은 국제유가 등 거시경제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
이 증권사는 "포트폴리오내 내수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늘렸다"고 밝히고, 금융과 소비, 건설주 등을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GS건설과 하나금융지주 신세계 KT&G NHN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기관들마저 순매도로 돌아서고 있다고 지적.
CLSA는 특히 지난해 해외펀드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아시아 시장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한 국내 유동성 리스크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CLSA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경착륙을 어떻게 방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이 소비심리 둔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및 엔화 대비 원화의 강세와 여전히 높은 국제유가 등 거시경제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
이 증권사는 "포트폴리오내 내수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늘렸다"고 밝히고, 금융과 소비, 건설주 등을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GS건설과 하나금융지주 신세계 KT&G NHN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