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신약개발은 변함없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진균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의 신약허가를 받은 팩티브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며, 최근 성인용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국내 시판허가도 기술이전과 해외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올해 이후에는 제품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추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가는 실적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신약개발 부문에서 성과가 나올 경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