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80%가 KGB 계열이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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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정·관계 요직 5명 중 4명은 옛 소련 정보기관인 국가보안위원회(KGB)나 그 후신인 연방보안국(FSB)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엘리트연구소 소속 올가 크리시타노프스카야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고위 공무원,국회의원,지방 지사,국영기업 임원 등의 80%가 KGB 등 정보기관 출신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인물로는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이고리 세친 대통령부 부장관,빅토르 이바노프 대통령 보좌관,니콜라이 파트루셰프 FSB 국장 등이 꼽힌다.
KGB 출신 권력자들을 가리키는 '실로비키'가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그러나 정보기관 출신들이 러시아 정·관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실증적 조사가 이뤄진 건 처음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엘리트연구소 소속 올가 크리시타노프스카야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고위 공무원,국회의원,지방 지사,국영기업 임원 등의 80%가 KGB 등 정보기관 출신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인물로는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이고리 세친 대통령부 부장관,빅토르 이바노프 대통령 보좌관,니콜라이 파트루셰프 FSB 국장 등이 꼽힌다.
KGB 출신 권력자들을 가리키는 '실로비키'가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그러나 정보기관 출신들이 러시아 정·관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실증적 조사가 이뤄진 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