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부동산가격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부동산가격 상승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의해야 하지만 가계가 급격한 채무상환 압박에 직면하지 않도록 신중한 정책 접근을 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외환의 수급 균형을 통해 환율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본유출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은행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오늘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노성태 한국경제연구원장, 정지만 상명대 교수,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 하동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