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4일 올해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18.5% 늘어난 9조8417억원으로 확정한 올해 경영계획을 마련,공시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5조5005억원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올해 7월 착공되는 충남 태안기업도시에 2011년까지 부지조성과 시설투자에 1조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해 해외부문에서만 지난해 수주 예상실적(24억7700만달러)보다 34.2% 늘어난 33억2500만달러의 공사를 따내기로 했다.

매출액 목표는 국내에서 3조9803억원,해외에서 16억4300만달러를 각각 올려 357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해외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예상실적(11억8700만달러)보다 38.4% 늘어난 금액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