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애셔(Asher)장비 업체인 피에스케이가 실적 호조 기대감과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24일 피에스케이는 950원(5.76%) 오른 1만7450원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 1만8450원까지 급등했으나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피에스케이가 주당 0.5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게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무상증자로 기업가치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며 "하지만 주가가 저평가된 데다 유통 물량 증가로 기관이나 외국인이 들어올 여력이 확대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