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에 대해 '강력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강력 매수'는 해당 종목의 주가가 향후 6개월 동안 지수 대비 3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푸르덴셜증권은 24일 한국카본에 대해 "LNG(액화천연가스)선의 장기발주 물량 및 주력 제품의 시장지배력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강력 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종가인 6790원에 비해 76.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5억원,4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매출도 2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