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일 만에 반등하며 58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9.23포인트(1.62%) 오른 580.27로 마감됐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상승종목 수(610개)는 하락종목(29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NHN이 실적 기대에 4.81% 뛰었고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동서 휴맥스 등도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시총 10위 내에서는 하나로텔레콤이 유일하게 2.36% 하락했다.

시스윌이 유전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모티스도 소속 연예인 '안재욱'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연초 상장한 휴온스도 성장 기대감에 12.38% 급등했다.

팬텀엔터그룹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케이앤컴퍼니 디에스피 키이스트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엔터주들도 동반 반등에 나섰다.

반면 시큐어소프트 굿이엠지 만인에미디어 등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