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카본을 아시아태평양 강력매수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25일 골드만은 "최근 1년간 코스피 지수가 5% 상승한 반면 한국카본의 주가는 130% 가까이 급등했으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악화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

골드만은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LNG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며 올해도 주당순익 성장률이 지난해(60%)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만7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