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5일 CJ CGV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인 2만5000원 이하로 내려갔지만, 프라임과의 영화관 공동운영 관련 계약과 스크린 증설 경쟁 등 아직 불확실한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저가메리트가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대표이사의 효율 경영이 예상돼 장기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이후 티켓 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6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3.3% 하락한 7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상여금과 대손충당금 등 비경상적인 내용이 약 15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