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빠르면 주말부터 중도통합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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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힌 뒤 "현재 멤버는 8명정도인데 우리당 초선 의원 약간명이 포함될 수 있다"며 "신당의 전초기지라기보다는 통합촉진단으로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통합 노선에 대해 "유럽에서 말하는 제3의 길 같은 것으로 이념적인 좌우 양극단을 배제하면서도 한나라당의 정책노선과 구별되는 대안세력을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중도통합 모임 구성원의 당적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유롭게 하자는 게 더 정확하다.
이는 일부러 탈당을 요구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모임에는 우리당 김부겸(金富謙) 임종석(任鍾晳) 송영길(宋永吉) 정장선(鄭長善) 의원,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원내대표와 이낙연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辛國煥)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