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보다 580원(8.92%) 뛰어 오른 7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 외국인들의 사자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반등,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주가 역시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흘러들어오며 3%대의 강세로 출발했고, 美 스프린트社의 4G 안테나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고 공시하면서 오름폭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업체 중에선 처음으로 스프린트의 공식 안테나 공급 업체로 등록돼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안테나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