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25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7566.38으로 전일 대비 58.98 포인트(0.34%) 올랐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시장 강세와 기업실적 기대감 확대로 한때 주가가 약 6년반만에 1만7600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소형주보다 철강과 해운 등 대형주의 상승이 선명했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상승폭은 초반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신고가를 경신했고 소니와 교세라도 올랐다. 반면 닛산과 도요타 등 자동차주는 밀렸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4306억엔, 매매량은 11억3005만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