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국제카르텔 참가 10社 유럽집행위, 1200억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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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집행위원회가 24일 발전소에서 송전량을 조절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에 관한 국제 카르텔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일본 기업 5개사와 유럽 기업 5개사 등 모두 10개사에 7억5000만유로(1200억엔)의 제재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럽집행위는 미쓰비시전기 등 10개사가 1988∼2004년 정보를 공유하면서 낙찰가격을 사전에 조정하거나 낙찰기업의 순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기업이 유럽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유럽기업이 일본시장에 참여하지 않기로 문서로 합의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유럽집행위는 이들 기업이 자유경쟁을 방해하는 제한적인 상거래 관행을 금지하는 유럽공동체의 조약에 위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으며 제재금은 지금까지 단독 카르텔사건에 부과된 금액 중 최대 규모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럽집행위는 미쓰비시전기 등 10개사가 1988∼2004년 정보를 공유하면서 낙찰가격을 사전에 조정하거나 낙찰기업의 순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기업이 유럽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유럽기업이 일본시장에 참여하지 않기로 문서로 합의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유럽집행위는 이들 기업이 자유경쟁을 방해하는 제한적인 상거래 관행을 금지하는 유럽공동체의 조약에 위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으며 제재금은 지금까지 단독 카르텔사건에 부과된 금액 중 최대 규모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