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조선주들의 목표주가를 수정 제시했다.

25일 골드만은 조선사들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조선 부품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2%에서 3%로 소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이를 반영해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각각 3만8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목표가를 2만67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미세 조정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등 비핵심사업의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우조선과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STX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