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지난해 5.6% 올라 … 4년만에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은 5.61%로 2002년(8.98%)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예산·홍성지역이 충남도청 이전 등의 여파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각 시·도별 땅값 상승률은 서울이 9.17%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인천(5.58%),충남(5.54%),경기(5.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1.44%),전북(1.29%),전남(1.91%) 등 호남권은 1%대의 상승률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남 예산이 17.06%,홍성이 16.84%로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충남도청 이전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됐다.
또 충북 음성군(12.12%),충남 연기군(10.38%),전남 나주시(9.86%),충남 공주시(9.52%) 등도 혁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284만5247필지,28억9219만㎡로 전년 대비 필지수는 4.5%,면적은 24.0% 감소했다.
전체 거래량의 54%를 차지하는 주거용지는 7.4% 늘었으나 농지(34.2%),임야(21.0%) 등이 크게 줄어 전체 거래량은 감소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특히 충남 예산·홍성지역이 충남도청 이전 등의 여파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각 시·도별 땅값 상승률은 서울이 9.17%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인천(5.58%),충남(5.54%),경기(5.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1.44%),전북(1.29%),전남(1.91%) 등 호남권은 1%대의 상승률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남 예산이 17.06%,홍성이 16.84%로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충남도청 이전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됐다.
또 충북 음성군(12.12%),충남 연기군(10.38%),전남 나주시(9.86%),충남 공주시(9.52%) 등도 혁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284만5247필지,28억9219만㎡로 전년 대비 필지수는 4.5%,면적은 24.0% 감소했다.
전체 거래량의 54%를 차지하는 주거용지는 7.4% 늘었으나 농지(34.2%),임야(21.0%) 등이 크게 줄어 전체 거래량은 감소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