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5일 독일 함부르크수드사로부터 471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을 약 5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09m,너비 40m,깊이 24.2m 크기로 2010년 상반기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상황에 따라 같은 규모의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달려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이 영업과 설계,자재 지원 등을 맡고 실제 선박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이 1997년 설립한 루마니아의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담당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