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49·사진)을 25일 임명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개방형 국장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지난해 2월 차관급인 국조실 차장에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 18개 부처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사실상 차관급 이상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