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전무가 CCO, 즉 최고고객경영자로 임명된 후 첫 공식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전무는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전사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CCO로서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S: 올해 경영계획 등 논의)
매년 1월 중순에 열리는 이 회의는 삼성전자 주요 총괄사업부의 한해 경영계획과 목표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4개 사업총괄 사장단이 바뀐 후 처음 갖는 경영전략 보고대회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 이재용 전무 CCO 첫 공식업무)
특히 이재용 전무에게는 CCO가 된 후 처음 접하는 경영일선 회의입니다.
CCO는 삼성전자 고객 전부문에 대한 총괄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게 돼 사실상 사장급의 임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전무는 지난해까지 경영기획팀 상무를 맡으며 매년 회의에 참석했지만 특별한 역할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도 의견을 피력하기 보다는 CCO로서 각 총괄별 사업계획을 듣고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전사 경영전략대회에는 윤종용 부회장과 이윤우 기술총괄 부회장,
각 총괄사업부 사장을 비롯해 해외글로벌 임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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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