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고령화 관련산업은 오는 2010년부터 급격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 2010년부터 연평균 12.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7%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기존의 산업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고령화 관련 산업은 걸음마 수준입니다.

<인터뷰: 성병철 시니어파트너즈 대표>

"고령화에 따른 각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지만 아직 체계적인 연구와 전략적인 접근이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S: 고령화 관련업체, 절반이 영세기업)

국내 고령화 용품과 의료복지기기 제조업체의 55%가 자산규모 1조원 미만의 영세기업입니다.

재정구조가 열악해 연구개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상품의 질도 낮습니다.

(S: 고령화 관련 상품 수입 많아)

여기에 유통되는 상품의 60~80%가 수입품입니다.

(S: 고령화 산업 관심 필요)

이에따라 경쟁이 치열해 지기 전에 미리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고령화 제품을 만들어 외국기업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아울러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관련기관의 역할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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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