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제 하이닉스 사장 "이천공장 입지 최적…증설 포기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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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정부가 사실상 이천공장 증설 불허라는 결정을 내린 지난 24일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 "신규 공장 건설은 하이닉스의 절대과제다.
어떤 난관도 하이닉스의 전진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공장 증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우 사장이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우 사장은 "경쟁업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앞다퉈 300mm웨이퍼 팹을 짓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기업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와 동시에 첨단 생산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회사의 기본 방침은 300mm웨이퍼 팹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투자시기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규 라인 건설 부지와 관련해서는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토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균형 발전을 최대한 도모하겠다"고 밝혀 청주공장에 신규 라인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천공장 증설 허가를 받아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어떤 난관도 하이닉스의 전진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공장 증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우 사장이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우 사장은 "경쟁업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앞다퉈 300mm웨이퍼 팹을 짓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기업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와 동시에 첨단 생산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회사의 기본 방침은 300mm웨이퍼 팹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투자시기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규 라인 건설 부지와 관련해서는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토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균형 발전을 최대한 도모하겠다"고 밝혀 청주공장에 신규 라인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천공장 증설 허가를 받아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