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 마케팅 조직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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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나로 합쳐져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마케팅 관련 조직이 분리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마케팅총괄본부의 조직과 인원을 축소 조정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괄본부 내의 기아차 마케팅 부문은 기아차 영업조직으로 흡수돼 현대차와 완전 분리된다.
또 현대차의 나머지 마케팅 조직과 인력도 해외영업과 기획 부문 등으로 흡수되고 일부만 총괄본부에 잔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의 마케팅조직이 합쳐져 있었지만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고 기아차에서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며 불만이 많았다"면서 "조직 분리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자의 색깔을 내면서 독립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마케팅총괄본부의 조직과 인원을 축소 조정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괄본부 내의 기아차 마케팅 부문은 기아차 영업조직으로 흡수돼 현대차와 완전 분리된다.
또 현대차의 나머지 마케팅 조직과 인력도 해외영업과 기획 부문 등으로 흡수되고 일부만 총괄본부에 잔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의 마케팅조직이 합쳐져 있었지만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고 기아차에서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며 불만이 많았다"면서 "조직 분리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자의 색깔을 내면서 독립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