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하루만에 3.9% 급락 … 올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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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중국 증시가 25일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2857.36으로 전날에 비해 3.96%가 급락하면서 올 들어 지난 12일 3.68%에 이어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무려 130.44%가 오르면서 세계 증시 최대 상승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올 들어서도 1월 효과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해외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중국 증시의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터져나오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매매하는 B주 지수의 경우 최근 A주와의 통합설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날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아 169.04를 기록,전날에 비해 4.92%나 하락했다. 또 선전의 성분지수도 8013.25로 마감돼 전일 대비 4.22% 떨어졌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최근 중국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고평가됐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은행은 중국 증시가 30%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중국의 증시를 견인했던 위안화 환율은 이날 은행 간 기준환율이 달러당 7.7735로 고시되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 환율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8번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위안화 환율은 이날 시장에서는 달러당 7.7705로 마감되면서 7.77위안의 관문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무려 130.44%가 오르면서 세계 증시 최대 상승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올 들어서도 1월 효과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해외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중국 증시의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터져나오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매매하는 B주 지수의 경우 최근 A주와의 통합설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날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아 169.04를 기록,전날에 비해 4.92%나 하락했다. 또 선전의 성분지수도 8013.25로 마감돼 전일 대비 4.22% 떨어졌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최근 중국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고평가됐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은행은 중국 증시가 30%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중국의 증시를 견인했던 위안화 환율은 이날 은행 간 기준환율이 달러당 7.7735로 고시되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 환율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8번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위안화 환율은 이날 시장에서는 달러당 7.7705로 마감되면서 7.77위안의 관문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