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LG마이크론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 증권사는 26일 LG마이크론의 4분기 영업손실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하고,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 등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유통 채널의 PDP 재고 축적이 가동률 저하로 이어져 PRP(후면판) 사업 등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

JP모건은 "회사측의 올해 이익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PDP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달성이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각각 46%와 32% 하향 조정.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