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 이베이와 노키아, AT&T 등의 실적 호조로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가 24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87%로 치솟으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됐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119.21P(0.94%) 하락한 1만2,502.56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32.04P(1.30%) 밀린 2,434.24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3P(1.13%) 내린 1,423.90에 마감됐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