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성광벤드에 대해 코스닥 제조업체 평균 이상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감안할 때 오히려 프리미엄이 필요한 주식"이라고 판단했다.

성광벤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23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넘은 것으로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전방사업 호황을 바탕으로 선별수주를 통한 수익구조의 최적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성광벤드의 주가는 전날 대비 140원(1.86%)오른 7660원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