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10% 이상의 실적증가세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민영상, 채정희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소비경기 불안을 이유로 보수적인 전망을 밝혔지만 백화점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이익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와 11.3% 늘어난 10조4059억원과 83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은 소비자 심리의 하락과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할때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