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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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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현대차(00538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동등비중, TP 81,000 -> 70,000원 -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낮아 보임 - 원자재 비용 증가와 잦은 생산차질에 따른 이익 회복 지연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14%와 8% 하향 조정 - 올들어 주가가 급격하게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 근처에 위치 - 미국 시장 등에서의 출하량 증가 등이 확인돼야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전망 ▶ 네오위즈(042420) - 다이와 - 주가 하락이 아직 끝난게 아니다 - 4분기 실적 부진 및 게임 서비스 부문의 느린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 및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유지 - 최근의 주가 부진과 저조한 연간 실적이 보수적인 자사 전망을 재확인시켜주고 있음 -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 심화로 네오위즈는 향후 2년간 마진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회사측이 신규게임의 매출 기여 및 마진 확대 가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 ▶ 전북은행(00635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8,500원 - 주가 상승을 위해선 강한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 -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으며 이는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때문 - 은행측이 07회계연도 순익 목표를 360억원으로 잡고 있으나 다소 과해 보임 - JP모건은 전북은행의 올 순익을 350억원으로 추정 - 가시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주가 흐름이 부진할 전망 - 리레이팅을 위해선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데 자기자본이익률이 0.5~0.6%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다소 힘들어 보임 ▶ LG데이콤(01594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31,000원 - 회사측이 올해는 마진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기로 함에 따라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조정 - 파워콤의 마진이 확연한 턴어라운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주가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유지. -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나 파워콤의 가입자 증가 등이 마진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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