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오는 4월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교류의 해'개막식에 원 총리가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4월 상반기에 일본 방문이 예정돼 있어 두 출장 시기를 맞출 것으로 보이며,정부도 원 총리의 방한에 맞춰 개막식 날짜를 조정 중이다.

원 총리의 한국행은 이번이 처음이고,일본 방문은 중·일관계 정상화 35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