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인 일본의 '공고구미'가 퇴출 위기에서 벗어나 회생하고 있다.

서기 578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1400여년 동안 절 건축과 개·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명성을 지켜 왔으며 목수들의 조합 형태에서 1955년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일본 건축업을 상징해온 이 회사는 1990년대 들어 매출 부진과 적자 증가로 어려움을 겪으며 앞날이 캄캄했으나 다카마쓰건설이 이 회사의 영업을 양도받아 회사를 다시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