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붕이다.

기능성에 주안을 둔 여타 전시장과 달리 나비 날개의 줄눈을 고려해 미려함을 연출함과 동시에 이음새를 최소화해 누수를 방지한 기술력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매치시킨 회사는 한림정공(주)(대표 김임수 www.hallimpre.co.kr)이다.

한림정공(주)는 대규모 건축물의 지붕시공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독보적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광명 돔 경륜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영종도 신공항, 울진 원자력발전소, 현대 모비스 물류센터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대공간,특수형태의 지붕은 대부분 이 회사의 손을 거쳤다.

한림정공(주)의 역량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Butler사와 JPS사의 국내 Builder(시공사)로 유일하게 선정된 것. 한림정공(주)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라이너 패널을 이용한 지붕 천정구조 특허획득 등 신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지붕건축 분야의 기술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지붕판금 공사업 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김임수 대표는 "지붕시공 외에 조선기자재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국내 1군에 속하는 30여개 건설사와 협력관계를 맺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