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는 27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서브와 스트로크의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 축배를 들었다.
2003,2005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세레나는 최고의 명예와 함께 우승상금 9억3000만원도 거머쥐었다.
반면 쥐스틴 에넹(1위·벨기에)이 이번 대회에 불참해 다음 주 세계 1위에 '무혈 입성'하는 샤라포바는 이날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