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총수 집안 미성년자들의 주식 보유 규모가 110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친인척 중에서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만 19세 미만)는 총 15명이며,이들의 주식 보유액은 모두 111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식 보유자가 있는 10대그룹 계열은 한화 LG LG상사 GS 등 4곳으로,최근 1년간 한화와 GS의 주가 상승으로 이들의 보유액도 늘어났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