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탈당 … 대통합신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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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창당 주역 중 한 명인 천정배 의원이 28일 탈당했다.
임종인,이계안,최재천 의원에 이은 네 번째 탈당이다.
'친노(親盧)' 세력으로 분류됐던 염동연 의원도 이르면 30일 탈당할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한 질서 있는 통합신당 추진이냐,당의 급속한 분화 내지 해체냐는 갈림길에 서게 됐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 세력의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의 품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각계 각층의 뜻있는 인사들과 협력,중산층과 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 미래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 의장도 탈당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열린우리당의 '탈당 러시'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임종인,이계안,최재천 의원에 이은 네 번째 탈당이다.
'친노(親盧)' 세력으로 분류됐던 염동연 의원도 이르면 30일 탈당할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한 질서 있는 통합신당 추진이냐,당의 급속한 분화 내지 해체냐는 갈림길에 서게 됐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 세력의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의 품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각계 각층의 뜻있는 인사들과 협력,중산층과 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 미래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 의장도 탈당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열린우리당의 '탈당 러시'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